동국대학교 한의학과 의료봉사단 ‘청심회’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농소면에서 무료 한방진료를 했다.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미비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침 시술, 부황치료, 한약처방, 약제 등을 무료로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국대 봉사단의 농소면 방문은 김천시농민회(회장 김옥겸)가 Happy Together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의료봉사단을 초청해 이뤄진 것이다.
농민회는 50여명의 한의사와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면사무소에서 자체숙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진료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후원하고 있다.
이익상 청심회 봉사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진료를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정하 농소면장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봉사활동에 지역 주민들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면 차원에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등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