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는 감문면 건강마을조성사업 활성화와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30일 건강위원, 건강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칠곡군 가산면, 포항시 북구 기북면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칠곡군 가산면 건강마을(5년차)은 건강지도자 양성교육을 통해 업사이클링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등 주민 주도적 사업이 활성화되고 포항시 북구 기북면 건강마을(8년차)은 배드민턴, 탁구, 난타, 요가 등 다양한 건강동아리 활동으로 세대 간 소통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공동체 및 건강동아리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해 감문면 건강마을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아울러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후에는 건강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주민 주도적 마을 만들기의 실현가능성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윤현숙 보건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으로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뿐만 아니라 건강마을 주민 간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돼 주민이 건강생활 실천을 주도하는 주민주도형 건강마을로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