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수술 받으러큰 병원에 간 명자 언니한 달 만에 집에 왔다겨우내 바짝 말라 있던명자나무 울타리서둘러 봄을 끌어 올린다가시 끝까지 물이 돌자 볼록볼록 꽃망울 밀어낸다수술한 심장에도 피가 잘 도는가참새떼 우르르 몰려왔다하고많은 꽃 보아도명자꽃만 못하더라유난히 고개 까딱인다 나도작은 눈 깜빡이며 그럼 그럼 했다죽어가던 심장이 붉은 꽃으로 다시 피고 있다
즐겨찾기 +
최종편집: 2025-06-01 06:54:04
로그인
회원가입
원격
최신
자치행정
지역경제
사회
교육문화
스포츠
생활
특집
오피니언
최신뉴스
새김천신문 기자
newgim1000@naver.com
다른기사보기
김천시의회, 박소은 작가 도예작품 특별초대전
취약계층 의치·보철 시술비 지원 사업 신청 안내
김천시, 매립장 태양광 발전 설비설치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