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김천시농업인대학 개강식이 8일 14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김충섭 시장, 전제등 농업기술센터 소장,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혜진 교육인력팀장의 사회로 나채갑, 원춘연 교육생의 명품 김천 포도 만들기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기념촬영, 국민의례, 격려사, 농업인대학 운영일정안내, 박창기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특강,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국 포도농가 중 김천이 60% 차지할 정도로 김천 포도가 선도해 왔다. 무한경쟁시대에 당도표시제를 잘 지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면 브랜드가치를 충분히 올릴 수 있다” 며 “가을에 튼실한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농업인대학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및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할 정예농업인 양성을 위해 2009년 사과대학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포도 외 6품목에 대해 27과정 1,179명의 농업인대학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올해는 ‘포도 샤인머스켓 과정’ 100여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춘 농업인 대학 1개 과정을 운영했다. 고품질 샤인 머스캣 재배기술 및 관내 선도농가 방문교육, 농산물 마케팅교육 등 장기 핵심교육으로 전문화된 농업기술 정립 및 고부가가치의 안전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월 8일부터 10월 11일22주, 100시간의 제15기 농업인대학 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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