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족센터 이전 개소식이 26일 오후 4시 평화동 복합문화센터 내 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천시 정명수 가족행복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직지사복지재단 대표이사 신산 법성 스님·직지사 주지 장명 스님의 기념사, 김충섭 시장·오세길 김천시의회 부의장·나영민 김천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내빈의 축하떡 커팅으로 끝났다.
김천시가족센터는 2008년 4월 김천시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로 시작해 같은 해 9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명칭변경 후 2010년 건강가정지원 기능까지 확대했다. 2016년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해 유형별로 이원화된 가족지원서비스를 한 곳에서 지원했고 2022년 6월부터 김천시가족센터로 센터 명칭을 변경, 운영돼왔다.
기존 대광동에 위치한 김천시가족센터는 시설의 노후화 및 접근성 문제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으나 평화동 복합문화센터 내 리모델링 공사 후 이전함으로써 이용자의 접근성도 용이하고 구도심의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전망이다.
평화동 복합문화센터 내 김천시가족센터는 사무실, 회의실, 상담실, 다목적교육장, 언어치료실, 조리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건강한 가정 조성과 다문화가정의 적응을 도와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과 문화센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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