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설 명절맞이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첫날은 김천부곡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급식소인 ‘야고버의 집’을 방문해 급식 준비와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추운날씨에도 직원들은 170명분의 음식과 명절선물을 준비하는 등 급식업무를 지원하고 그중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85가구에는 직접 도시락을 전달했다.
둘째 날은 농소면에 소재한 장애인 복지시설(혜담원)을 방문해 50만원 상당의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은 김천 대표 재래시장 중 한 곳인 평화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김재광 이사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손길과 마음을 지역사회에 베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지방공기업으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발 벗고 나서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