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출신 박형근(45세) PD가 맡고 있는 ‘불후의 명곡’이 2022 KBS 연예대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연예대상에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투표를 통해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방송인 문세윤, 배우 설인아, SF9 찬희가 진행을 맡아 진행한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박형근 PD는 수상 소감을 통해 “청중평가단의 투표를 받는 가수들의 심정을 알겠다”며 “올해 훌륭한 아티스트들을 초대하고자 노력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 이는 응원해준 시청자들 덕분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KBS ‘불후의 명곡’ PD 박형근은 평화동에서 박춘호(전 초등학교 교사) 양숙자(전 김천시청 공무원)씨의 외아들로 태어나 김천중앙초, 김천중, 김천고,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11월 KBS PD 공채시험에 합격, 입사해 오늘에 이르렀다.
박형근 PD는 그동안 KBS ‘개그콘서트’, ‘연예가 중계’, ‘살림하는 남자들’ 등 프로그램 PD를 맡아 시청률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