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2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3천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정책, 수출단지의 효율적 관리, 해외시장 개척 전략 수립 등 평가 지표로 전년도 농식품 수출정책 및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김천시는 지난해 포도, 새송이버섯, 딸기, 복승아 등 175억 상당을 베트남, 홍콩, 캐나다 등 17개국에 수출했다. 특히 올해는 샤인머스켓, 새송이버섯과 더불어 딸기 10억, 복숭아 12억을 수출해 새로운 수출효자 품목으로 발굴 육성했다. 이는 수출농가와 업체가 연계하여 현장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수출장려 정책을 펼친 결과로 보인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 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공식품 등 새로운 수출 품목을 발굴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우리 지역 농식품의 지속적인 수출 촉진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