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3일 오후 4시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4/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매 분기별 진행되는 통합방위협의회는 민·관·군·경 지역 기관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는 먼저 군부대 주요 안건보고 후 통합방위협의회 운영실적 및 현안사항 보고, 각 기관 간 원활하고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군부대에서는 영상공유시스템의 보다 효율적인 활용과 부대 주변 민원해결과 예비군육성 지원을 위한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각 기관별로 지역 현안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있었다.
김충섭 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지난 8월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유관기관에 감사드리며 북한의 잦은 도발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내외 정세가 불안한 이런 때일수록 유관기관 간 더욱 굳건한 협력으로 통합방위태세를 유지하자”고 당부했다. 참석한 김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민·관·군·경이 더욱 탄탄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우리 지역 안보확립에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과 함께 정기회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