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구미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금릉초등학교 국악부(지도 이혜주)는 단체부(초등) 관현악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구미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 구미지부가 주관한 대회로 경상북도교육청,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시의회 등이 후원한 대회로 개인부는 대면심사, 단체부는 비대면 심사로 진행됐다.금릉초의 2~6학년 학생 37명으로 구성된 국악부(소리따라멋따라)는 매주 월요일 방과후 시간(오후 2시 30분~4시 20분) 김천시립국악단 소속 예술 강사 6명의 지도로 전통 국악기의 연주 방법과 기법을 익히고 합주 레슨을 실시하고 있다. 가야금부, 아쟁부, 해금부, 대금부, 피리부, 타악부 총 6개의 파트로 나눠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아침 자습 시간(오전 8시 15분~45분)에는 학생들끼리 모여 레슨 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스스로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우리나라 전통 악기를 배우며 우리 조상들의 얼과 흥을 느끼고 나아가 전체 합주 활동을 통해 소리의 어울림을 느끼며 협동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있다.금릉초는 여름‧겨울 방학 중 국악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이 보다 심화적으로 악기 연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1년 동안 꾸준히 악기 실력을 갈고 닦은 국악부 학생들은 ‘신모듬 3악장 中 놀이’로 제12회 구미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장려상에 입상할 수 있었다. 6학년 최OO 학생은 “매주 레슨과 연습이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참고 꾸준히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졸업을 앞두고 국악부 단원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