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학교 밖 청소년과 학습지도 멘토 등 20명이 전남 순천일대로 사제동행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중단 후 친구들과 수학여행을 가지 못했던 점을 가장 아쉬워하는 바람을 반영해 사제동행 수학여행을 계획했다. 이번 사제동행 여행을 통해 검정고시를 응시했던 학교 밖 청소년과 학생들을 지도했던 멘토가 그동안의 노력을 서로 격려하고 감사한 마음을 나누는 장으로 순천만 습지 및 국가정원 등을 방문하며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이〇〇은 “이번 여행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더 이해하고 친밀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꿈드림 수학여행으로 함께 한 추억을 통해 서로가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별적 상황을 고려해 상담, 검정고시, 건강검진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자기계발 등을 통해 성공적인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