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눈깨비 무지 오시는 날 무작정 발길 따라마음이 먼저 갔다유년의 옛집 그 마당엔어릴 적 흔적들이아직도 마냥 뛰놀고 있었네 그리움들 하나씩하늘로 밀고 있었네 삐걱대는 빛바랜 나무대문그 너머로주인 없는 별들이 아직도 살고 있네 감나무 긴 그림자깊은 밤을 재우고 있네.
최종편집: 2025-06-01 0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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