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초등학교는 2022학년도 시 울림 학교 운영을 발판 삼아 학생들의 작품을 묶은 시집 겸 문집 ‘꿈마중- 꿈을 키우고 마음을 나누는 중앙어린이’를 발간했다.창간호인‘꿈마중’은 이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이다. ‘꿈을 키우고 마음을 나누는 중앙 어린이’의 줄임말이자 우리들의 이야기를 모아 꿈에 마중을 나간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꿈마중’에는 김천중앙초 전교생의 시 1편, 긴 글 1편이 실려 있다. 학급별로 또는 개인별로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모은 꿈마중이 완성됐다. 박재일 교장은 “학생들이 시 쓰기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느끼며 성숙한 문화 시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직접 쓴 시를 학예발표회에서 낭송해보는 경험을 통해 이번 ‘꿈마중’발간이 학생들의 학창시절 속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꿈꾼다”며 포부를 밝혔다.발간에 참여한 학생들은 “제가 쓴 글이 책으로 완성되니 작가가 된 것 같아요.”, “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더니 재미있는 시가 완성됐어요.”, “친구가 적은 글, 선생님께서 적어주신 글을 읽으니 관계가 더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등의 소감을 밝혔다.이번 ‘꿈마중’ 발간을 통해 학생들이 문학 감수성을 함양하고 문학을 가까이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