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올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한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경북 최초로 선정돼 3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김천시는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충족과 배움을 통한 소통·공감·통합 등에 나설 계획이다.이에 경북보건대학교는 사업 참여 대학으로 9일 첫 스타트로 ‘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 카페 클래스’를 8주 과정으로 2차에 걸쳐 경북보건대 GCH혁신캠퍼스(혁신도시 소재)에서 개강했다.‘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 카페 클래스’과정은 장애인이 속한 가정의 가족 간 소통 및 상호작용을 돕고 개개인의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일상생활 속 활용 가능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로 추진된다. 김천 소재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경북보건대 재학생 등 총 40여명이 등록했다.경북보건대 부설 평생교육원장 김지년 교수는 “앞으로 3년간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개발과 교육과정 운영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위해 앞장서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