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천 시냇가에 졸고 있는 새 한 마리서산 머리에 지는 해를 보고 있다핏빛에 젖은 하늘은 말 한 마디 없는데… 그리움이 오고 가던 꿈속의 그 먼 나라아득한 허공을 가르며 백로는 날개를 펴고이 땅과 하늘을 잇는 또 한 길을 내고 있다 별들의 속삭임이 다정하게 들리는데먼 추억 되살리며 건너가는 긴긴 밤을지금도 외다리로 서서 꿈에 젖어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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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6-10-24 05: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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