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등학교는 14일 오후 6시 30분 율곡동 안산공원 야외무대에서 ‘김천 시민과 함께하는 김천중앙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김천중앙고등학교가 주최·주관한 이번 연주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음악적 기량을 선보이고 지역 주민들과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주회에는 서경 김천중앙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율곡동 관내 학교장, 김무영 총동창회장과 전성호 전동창회장을 비롯한 총동창회 관계자, 최필수 김천중앙인재장학회회장 및 학부모, 학생,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연주를 감상하고 격려했다. 이날 공연은 음악 교사 윤효정의 지휘 아래 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감동을 전했다. 연주회는 ‘Prologue One’을 시작으로 행진곡 ‘Blue Spring’, ‘마녀와 성자(The Witch and The Saint)’ 등 관악합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꾸며졌다. 이어 특별출연한 테너 최혁준이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무도 잠들지 말라(Nessun dorma)’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을 선보이며 공연에 깊이를 더했다. 또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OST인 ‘탄지로의 노래’, ‘명탐정 코난’ 메인 테마곡을 비롯해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의 메들리까지 다채로운 곡들이 연주돼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김천중앙고 윈드오케스트라는 2012년 창단 이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8월 제8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과 제23회 춘천 전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각각 고등부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이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면서도 아침과 점심시간, 방과 후와 방학 기간을 활용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다.한편 김천중앙고등학교는 올해부터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예술드림거점학교’로 운영되며 율곡중학교와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김천중앙고의 윈드오케스트라와 율곡중의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예술교육의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서경 교장은 “음악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조화를 배우는 오케스트라 활동은 학생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어 주고 있다”며 “이번 연주회가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낸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효정 지도교사는 “처음 악기를 접했던 학생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하나의 음악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번 무대에서 얻은 자신감과 성취감이 앞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학생들이 쌓아온 음악적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관악합주의 매력을 접하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됐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가 음악으로 소통하고 함께 어우러지며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기사이미지 더보기>     
최종편집: 2026-10-21 2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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