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해 9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복합문화센터 1·2층 로비에서 도자기 전시 ‘손으로 살아온 사람들’을 개최한다. ‘일하며 살아온 시간, 흙으로 남긴 이야기’를 부제로 한 이번 전시는 상반기 도자기 만들기 문화 강좌에 참여한 산업단지 근로자들과 박소은 강사가 함께 준비했으며, 수강생들이 직접 빚은 생활도자기 등 20여 점을 선보인다. 관람은 1층 로비(강사 작품)를 시작으로 2층 라운지(수강생 작품)로 이어지는 동선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작품마다 흙을 만지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근로자들의 손길과 시간이 고스란히 묻어나며, 특히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온 근로자들이 도예 활동을 통해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창작의 기쁨을 나눴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의미가 크다. 지난 14일 오후 5시 1층 로비에서 열린 개막행사는 미래산업국장과 참여 근로자,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대금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와 작품 소개, 기념 촬영에 이어 강사 설명과 함께하는 자유관람 및 환담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산업현장의 땀방울이 흙을 만나 아름다운 작품으로 피어난 뜻깊은 자리”라며, “복합문화센터가 앞으로도 근로자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소통 거점으로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도자기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김천시는 문화강좌 성과를 연계한 전시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6-10-22 03: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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