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채 끝나기도 전봄은 시작되었다사라짐과 시작이서로를 밀어내지 않고겹쳐진 계절이다보이는 것은 끝을 말하고보이지 않는 것은 이미 시작을 품고 있다보이지 않는 땅속움직임들이 서로를 밀어 올린다우리는 늘 드러난 계절만을 느끼지만 끝과 시작이 겹쳐진 시간 속에 머문다그 경계에 지금, 내가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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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6-10-22 07: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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