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연화지(문화관광해설사의 집 옆)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했다. 이번 설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김천 주요 관광지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느린 우체통’은 관광객이 직접 작성한 엽서를 일정 기간(약 한 달간)이 지난 뒤 받아보는 콘텐츠로 빠른 소통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기다림의 감성을 전해준다. 특히 김천 8경이 그려진 엽서를 활용함으로써 김천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천시는 현재 직지사, 부항댐, 사명대사공원, 국립김천치유의숲 등 4개소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운영 중이며 이번 연화지 신규 설치를 통해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운영은 김천 우체국과의 협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엽서를 수거·발송하는 체계로 진행되며 관광객이 작성한 엽서는 우체국에서 수거일 기준 한 달간 보관 후 발송돼 시간이 지난 뒤 특별한 추억으로 되살아난다. 박미정 관광진흥과장은 “연화지의 느린 우체통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기다림의 설렘을 전하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김천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6-10-23 15: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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