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인 5일, 수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지천 리틀야구장에서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문화원이 주관한 정월대보름 달맞이 민속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특히 이날 행사는 2016년을 끝으로 조류독감과 돼지콜레라, 코로나19등으로 7년만에 다시 개최된 행사라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다.
이날 시민들은 윷놀이와 투호, 떡메치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다채롭게 마련된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귀밝이술과 부럼강정 깨물기 등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즐기며 건강한 새해를 기원했다.특히 많은 시민들이 일찌감치 행사장을 찾아 새해기원문을 달집에 붙이고 계묘년 새해 소원을 빌며 매서운 추위 끝에 찾아온 모처럼의 포근한 휴일을 만끽했다.
식전행사로 대신동과 율곡동 주민 각 50명이 전통 농군 복장을 착용하고 시민대화합 줄다리기를 겨루어 율곡동이 2 대 0으로 승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어 김천시립국악단의 북춤과 장미화, 인동남 등 초청가수의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정월대보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대형달집에 점화가 이루어지기전 금릉빗내농악단과 대신동풍물단이 달집주위를 돌며 지신밟기를 펼쳐 김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김충섭 김천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이명기 김천시의회의장, 이기양 문화원장 등 30여명의 기관단체장들이 시민들의 새해소원이 부착된 대형 달집에 점화를 하면서 인파로 가득 메운 직지천을 환하게 밝히자 축하폭죽이 하늘을 향해 쏘아 올려지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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