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천시당원협의회가 국보 제99호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다.
국보 제99호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김천에서 발굴된 유일한 국보로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 돼 있으며 12월경 국립대구박물관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김천시로 반환 될 수 있도록 대책 방안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나영민 시의회 의장, 김세호 운영위원장, 배형태 행정복지위원장은 평화동 하나로마트, 김천구미역 등 김천시 일대에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한 국민 서명 운동에 나섰다.
나영민 의장은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반환을 위해 제반 여건 조성 뿐만 아니라 서명운동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의 의견을 결집시켜 이전(반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의회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정확한 이전 계획 경위 및 진위를 파악 △집행부의 이전 대책 등에 관한 의견 청취 △촉구 결의문 채택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