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노촌 이약동 청백리상 시상식이 16일 오전 10시 하로서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양 사)노촌기념사업회 이사장(문화원장),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최병근·이우청 도의원,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 김석조 시의원, 이광준 김천향교 전교, 정택 개령향교전교를 비롯한 외부 인사, 이철원 벽진이씨 평정공파회장 및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백리상 수상자는 김천시관내 국가직 및 지방직 공직자와 이전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청렴을 신조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소속기관장으로부터 추천을 받고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제6회 노촌이약동 청백리상 수상자는 △장수원 (김천시청 안전재난과) △하태훈 (김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남상협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감사실) 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청백리의 상징인 말채찍, 부상으로는 제주도 노촌 선생 유적지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이기양 문화원장은 “노촌 이약동 선생은 46년이라는 오랜 관직생활을 청렴결백으로 일관해 조선시대 공직자 최고의 명예인 청백리에 오른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역사 인물이다”라며 “오늘과 같은 시상식을 통해 이약동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선양하고 우리 사회의 전반에 청렴 의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기 의장은 “오늘 노촌 이약동 청백리상 시상식이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청렴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노촌 이약동 청백리상 시상식은 김천문화원에서 주관하고 (사)노촌기념사업회와 김천시가 후원한 행사로 노촌 이약동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기리고 모범적인 공직자를 발굴해 공직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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