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57kg급 은메달과 혼성 단체 동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와 혼성단체 동메달을 획득한 김지수 선수가 13일 오전 11시 김천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김천시청 접견실에는 김충섭 시장, 최한동 김천시 체육회장, 김정훈 감동, 양희철 김천시 유도회 회장, 배윤태 부회장이 함께 자리해 꽃다발과 포상금 각각 2백만원과 1백만원을 전달했다.
김충섭 시장은 “올림픽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물해 준 허미미 선수와 김지수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올림픽을 발판 삼아 더 높이 비상할 거라 믿는다. 가장 높은 곳에서 힘차게 태극기를 들어 올릴 두 선수를 늘 응원한다”고 전했다.
허미미 선수는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인기가 실감나고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다”라며 “다음에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 응원해주신 김천시민 분들 모두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 체급 올려 도전했던 김지수 선수는 두 눈에 실핏줄이 터져있었지만 “단체전에서 메달을 따낼 수 있어서 다행이고 다음 올림픽에서는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허미미, 김지수 선수를 포함한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 6명은 14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