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 출신으로 조선 전기를 대표하는 명문장가로 알려진 매계 조위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45회 매계백일장이 지난 5일 봉산면 인의리 율수재에서 열렸다. 김천문화원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김천시, 김천교육지원청, 창녕조씨문장공파대종회, 매계장학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백일장에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3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기양 김천문화원장, 김동진 김천시 문화홍보실장, 조지환 창녕조씨 문중 대표와 학생 일동이 함께 시제를 담은 바구니의 줄을 당기면서 백일장이 시작됐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발표된 제목으로 시심을 익혔다. 초등부 운문 △수박 △우산, 산문 △시험 △아버지, 중등부 운문 △산 △카네이션, 산문은 △나무 △휴대폰 중 하나를 선택해 원고지에 담았다. 행사를 주관한 이기양 문화원장은 “매계백일장을 통해 매계 조위 선생의 문학세계가 널리 알려지고 지역 학생들의 문예 실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 주 초 김천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결과가 발표되며 시상식은 21일 오후 4시 김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매계 조위 선생은 조선 성종조의 명문장가로 당나라 두보의 시를 최초로 언해한 ‘분류두공부시언해’와 우리나라 유배가사의 효시인 ‘만분가’를 집필하는 등 국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되고 있으며 김천문화원에서는 1980년부터 선생의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매년 매계백일장을 열고 있다.
최종편집: 2024-06-16 12: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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