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 북페스티벌 행사가 4일 오후 12시부터 시립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시청각실에서 ‘이파라파라냐무냐무’,‘호랭떡집’ 그림책 입체낭독극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개막식, 식후 공연과 도서관 전정에서 에코백·석고방향제 만들기, 캘리그라피,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재활용 만들기, 보드게임 등 체험부스와 휴면도서·과년도 잡지 무료나눔 행사와 민화 등 전시가 진행 돼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영 김천시립도서관장, 송언석 국회의원, 홍성구 부시장, 정해창 전)법무부장관, 박근혜·김석조·김세호 시의원, 박팔용 전)김천시장, 최복동 김천예총회장, 김상섭 운영위원장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시립국악단과 매직아트쇼 공연,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경과보고,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해창 전)법무부장관의 도서 4,000여권을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은 1963년 용두동에서 첫 개관을 시작으로 1966년 김천문화원으로 이전, 1971년 남산공원으로 신축·이전 했다. 현재 위치한 시립도서관은 250억원의 공사비로 2003년 개관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으며 40만권의 장서와 함께 읽고 성장하는 시민 독서문화 정착에 이바지 하고 있다.   <기사이미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