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교구 본사 교육‧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제12회 자비나눔한마당 바자회가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직지사 산문 앞에서 열렸다. 이날 12시에 열린 개장식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시장, 이명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우청·최병근·조용진 도의원, 직지사 주지 장명 스님, 직지사 말사 스님, 김성태 제8교구 신도회장과 신도들,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명 주지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것이 행복인 것 같다”며 “나눔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한 날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충섭 시장, 이명기 의장, 김성태 신도회장은 “자비 나눔 한마당 행사를 축하드린다. 시민들이 함께 나누며 우리 이웃과 지역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는 요지의 축사를 전했다. 또한 임성일 MC의 사회로 진행된 개장식에서는 김천시니어클럽, 보리수합창단, 김천시 가족센터 청개구리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 외 장기자랑, 바자회 참여자 노래자랑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오전 10시부터 진행 된 바자회에서는 콩까스, 떡볶이, 비빔밥 등 먹거리와 생필품, 의류 등 사회복지시설 판매물품 등을 판매해 제8교구 본사 교육·복지 기금을 마련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자비나눔 한마당 바자회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와 김천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에서 주관하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기사이미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