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6일 율곡동 소재 이지더원 아파트에서 이웃돕기 성금 2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지수 이지더원 아파트 부녀회장은 “지난 번 어버이날 이지더원 아파트 대표자협의회와 부녀회에서 어르신 효 잔치 후 남은 금액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율곡동 나눔냉장고를 운영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은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덕분에 나눔냉장고를 가득 채워 더위에 지친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잘 쓰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율곡동 나눔냉장고는 2019년에 개소한 이래 4년째 운영 중이며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이 상담이나 심적 부담감 없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관내 상가,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먹거리 나눔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