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0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의 일환인 성공취업을 위한 물류전문가 양성사업 2차 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유진제지를 방문해 기업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위생용품을 전문 제조업체인 ㈜유진제지 공장견학을 통해 현황을 청취하고 생산과 물류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앞서 배운 이론 교육의 현장 적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4년 창립한 ㈜유진제지는 우리 실생활에 쓰이는 빨아쓰는 키친타올, 홈냅킨, 고급 미용티슈 등 일회용 위생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매출 증대와 생산량을 늘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강소기업이다. 특히 유진제지는 여성기업인인 김은숙 대표이사가 탁월한 지도력과 경영능력을 발휘해 전직원을 이끌며 꾸준한 품질관리와 상품성 제고를 통해 위생문화를 선도하는 유한킴벌리 대표 협력사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우수중소벤처기업상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으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에는 경상북도로부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김천시 이달의 기업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사통팔달의 우수한 교통망과 좋은 입지조건으로 물류도시로서의 명성을 키워가고 있는 김천시가 김천상의와 손잡고 지역산업에 맞는 인력을 양성해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발굴과 취업연계를 진행해 더욱 의미 있는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