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국제교류처는 글로벌 오얏꽃학당 체험활동을 지례항교에서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오얏꽃학당 프로그램은 (사)우리문화돋움터(이사장 배수향)에서 주관해 김천대 외국인 유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절기에 맞춰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총 5회 체험학습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차는 향교의 역사적 의미, 다도예절, 한복 입는 방법, 공예품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한국문화유산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한국 전통기념품과 공예품을 선물하며 학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의 체험학습이고 문화유산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다른 참가자는 체험 위주의 활동이라 다음에도 꼭 참가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김천대 국제교류처 관계자는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 실시할 수 있게 된 이번 오얏꽃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줄어든 현장체험 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계 속의 한국과 김천을 알리고 만족할 수 있는 유학 생활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오얏꽃 학당 프로그램 다음 회차는 5월 28일로 예정돼 있으며 단오날의 의미와 염색체험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