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항면에서 실시한 「마을이름 찾아 주기 프로젝트」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 이름 찾아주기 프로젝트」는 그동안 한 번도 정비되지 않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 관내 표지석 20점을 세척하고, 벗겨진 문자를 도색하여 마을 주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4월 초 대항면에서 실시한 사업이다. 관내 한 주민은 “마을 입구에 설치 돼 있는 표지석이 세월의 흔적으로 글자조차 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대항면에서 표지석 정비 작업을 해주어 마을 전체가 환해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또한 안준 이장협의회장은 “표지석이 깨끗해지니 잊고 있던 마을의 자연부락 명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면에서 이렇게 세심하게 마을을 챙겨주니 고맙다.”고 말했으며, 최정숙 대항면장은 “마을이름 찾아주기 프로젝트가 주민 호응이 좋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면에서는 청결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