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5일 평화동 복합문화센터 광장에서 김충섭 시장, 이우청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기관단체장, 이재용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센터 및 행복주택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인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복합문화센터와 행복주택은 평화동 도시재생사업과 LH 행복주택사업이 연계해 2019년 착공해서 총사업비 179억원이 투입된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의 복합시설물이다.1층은 문화센터홀과 상가시설, 2층에는 청년센터, 3층 및 4층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건강가정다문화센터가 입주하고 5층부터 15층은 신혼부부, 청년, 대학생, 고령자 등을 위한 행복주택 9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계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공급하는 한편 청년센터, 건강가정다문화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주민공동체 활동공간을 마련해 원도심 내 유동인구의 증가로 평화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충섭 시장은 “복합문화센터와 행복주택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협업해 이뤄낸 사업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 주민공동체 활동공간으로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핵심시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 준공 예정인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감호지구, 남산지구 등 시민에게 체감이 되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