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정부의 방역·의료체계 개편과 보건소 핵심 업무 집중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신속항원검사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확진자 발생 규모의 감소 추세, 진단에서 진료 및 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는 병의원 확대에 따른 것. 검사 체계 전환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일까지는 현재처럼 보건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다만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유지된다. 만 60세 이상, 의사소견서를 받은 자, 확진자의 동거 가족, 개별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은 종전처럼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주말·공휴일 포함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기타 사항은 김천시보건소(전화 433-4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