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자두연합회는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충섭 시장, 이우청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천자두연합회는 현재 72개 작목반 1천241명으로 구성된 생산자단체로 김천자두의 활성화를 위해 2004년 설립됐다. 성기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정기총회를 제대로 열지 못했지만 예방접종률 증가, 거리두기 조정 완화로 더 나은 올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명품자두를 생산하고 널리 홍보해 회원들의 소득향상을 목표를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결산과 함께 2022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하고 소득 증진을 위해 자두재배 농가와 행정이 상호 협력해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다. 김충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도 품질 차별화를 위해 전국 최고의 명품자두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지역 자두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