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30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착수보고 및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김천시 실ㆍ과ㆍ소장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경북도 정책 방향에 맞춰 인구감소·지방소멸에 대응한 신규 사업을 중점 발굴하기 위한 것. 지역 인구 활력을 증진하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생활인프라 조성 사업 발굴이 논의됐다.또한 ‘김천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연구용역’착수보고에서는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인 이석희 대표의 연구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방향 제시와 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각 부서에서는 △산학연 공유·협력 지역인재 양성 프로젝트 △청년창업 인구증가 프로젝트 △김천맞춤형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사업 등이 논의돼 인구증가를 위한 일자리 창출 시책 등 인구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13건의 시책이 발굴됐다.시는 이번에 발굴된 사업을 공유하고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연구용역 성과와 관련부서에서 발굴한 사업을 융화시켜 김천시 인구감소대응을 위한 시너지로 작용하도록 사업 간 연계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말 효과적인 사업을 구상해 인구절벽의 위기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사업 발굴 보고회가 형식적인 보고회로 끝나지 않도록 끊임없는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하드웨어 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