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면은 30일 오후 2시, 감문면 외현천 일대에서 산불 기계화 장비 운용능력 제고와 산불발생 시 초기 진화능력을 향상을 위한「기계화 산불진화훈련」을 직원 및 산불감시원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했다. 산불진화 기계화장비는 대형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운 농로와 임야에 산불이 발생할 경우 초기에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는 소형화된 자동기계로서 기동성과 운용성을 높인 산불진화 장비이다. 이날 훈련은 작년 11월에 실시된 1차 교육 및 훈련에 이어 2차로 실시되었으며, 향후 3차 훈련까지 신진식 산업팀장이 교관을 맡아 산불감시원과 직원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참가자 전원이 역할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정명수 감문면장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암암리에 성행하는 소각행위와 부쩍 건조해진 대기 상황으로 산불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산불감시원의 산불진화 기계화장비를 이용한 진화능력을 제고시키고 직원들의 산불 초동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감문면에서는 2022년 봄철 산불예방을 위하여 산불감시원 근무시간 조정 운영 및 직원 주야간순찰조 등 감문면의 실정에 맞는 자체 대책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