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59호선을 타고 감천면으로 진입하면 만나게 되는 도로변에는 매년 샛노란 봄의 물결이 출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감천면을 상징하는 과일인 ‘참외’의 노란 빛깔을 연상시키는 개나리 군락이 바로 그것이다. 차를 타고 3km에 걸쳐서 이어져 있는 개나리방천을 지나면서 출렁이는 개나리꽃의 물결을 보게 되면 진정한 봄이 왔음을 느끼게 되고, 마음속에 뭔가 모를 기분 좋은 감정이 피어오르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개나리의 꽃말인 ‘희망’이라는 감정을. 활짝 핀 개나리꽃 군락을 보면서 긴 방천 위를 걷다보면 따스한 햇살과 개나리꽃이 참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넓은 감천을 보면서 여유로움을 얻게 되는 것은 덤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마음 편하게 다니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셨다면 이번 봄 감천면 개나리방천에서 자유로움과 여유로움을 되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최종편집: 2025-05-11 14:39:04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제호 : 새김천신문주소 : 경상북도 김천시 시민로 8, 2층 대표이사 발행 편집인 : 전성호 편집국장 : 권숙월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희연
전화 : 054-432-9100 팩스 : 054-432-9110등록번호: 경북, 다01516등록일 : 2019년 06월 25일mail : newgim1000@naver.com
새김천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새김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