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새마을회는 26일 봉산면 소재 황악예술체험촌에서 새마을공동체정원사업 가족텃밭 정원학교를 개강했다. 정원학교 참가자는 3월 18일부터 선착순(30가구) 모집했으며 안전한 먹거리와 가족친화 체험활동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 신청 이틀 만에 모집이 완료됐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특색 있는 텃밭 이름 지어 팻말 만들기, 텃밭 추첨, 비료 뿌리기, 씨앗심기 등 텃밭 운영의 첫 단계를 시작했다. 새마을공동체정원학교는 2015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반시설을 조성한 후 2016년부터 매년 30가구를 모집해 가구당 약6.6㎡(2평) 텃밭을 분양하고 있다. 생명살림운동강사 과정을 수료한 새마을지도자가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씨앗 심는 법부터 관리 방법까지 알려주고 천연염색, 요리교실, 친환경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텃밭을 분양받은 대곡동 최모씨는 “농사는 처음이라 서툴지만 시금치, 쑥갓 씨앗을 심고 나니 벌써부터 수확이 기다려진다”며 “틈나는 대로 가족들과 함께 나와 정성 들여 친환경 채소도 가꾸고 마음의 여유도 찾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텃밭 가꾸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생긴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희망’이라는 새싹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더불어 참여 가족 모두가 탄소중립의 중요성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7-26 06: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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