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올해 3월부터 청렴도 향상 대책의 일환으로 시와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시민들에게 매월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청렴 해피콜(Happy Call)’로 알려진 이 전화 설문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외부청렴도 측정대상인 공사․용역 업체, 보조사업자 및 재․세정, 인허가 등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업무처리 시 공무원의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여부와 적극성․친절도 및 청렴도 저하 원인 등을 물어보고 아울러 시 행정의 개선 및 건의사항도 청취한다.시는 지난해 처음 시행한 ‘청렴 해피콜’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한 단계 상승에 기여했고 특히 외부청렴도 부문에서 3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청렴대책의 주요사업으로 지정해 상시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또한 매월 설문조사 결과와 시민이 제기한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해당 부서로 통보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수시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처리 이행 여부를 점검함으로써 청렴도 향상과 함께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