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여성회 제12회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이 19일 오전 11시 김천시문화회관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사랑의 장학금은 여성회에서 회원들의 회비로 관내 여자고등학교 신입생 3명에게 전달하는 사업. 장학생 선발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 입학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에게 전달하며 관내 6개 고등학교 중 고등학교 신입생 여학생 3명에게 격년제로 전달하고 있다. 제1회에는 김천여고, 성의여고, 한일여고 3명의 신입생에게 전달했으며 지난 해 제11회 사랑의 장학금은 김천여고 1학년 이나은, 성의여고 1학년 최유정, 한일여고 1학년 장효원 등 3명에게 각30만원씩 90만원을 전달했다.올해는 코로나19로 여성회 임원과 장학생, 학부모만 참석한 가운데 간략하게 진행했다.김정구 사무국장의 간략한 경과보고에 이어 성경복 김천시협의회장의 인사말, 김태순 여성회 수석부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성경북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침체돼 있는 상항에서 시협의회 여성회에서 아름다운 장학사업으로 적은 금액이나마 여러분께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요지의 인사를 하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여성회 회원들의 많은 사업에 대해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김명옥 회장을 대신해 김태순 수석부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참여에 고마움을 전했다.제12회 장학금은 경북과학기술고 1학년 송유경, 김천생명과학고 1학년 권혜빈, 율곡고 1학년 정윤서에게 각30만원씩을 전달했다. 휴일인데도 참석한 총무새마을과 박미정 팀장은 인사말을 통해 “12년 동안 회원들의 자비로 장학사업을 이어온 것에 감사함을 전하고 여성회의 많은 활동이 타 단체의 귀감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여성회는 매년 어버이 달 중식봉사, 수능고사 음료봉사, 불우시설 방문 봉사, 사랑의 가래떡 전달, 명절맞이 사랑의 쌀 전달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