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가 최근 김천지역 관내 5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2/4분기(4월~6월) 기업경기 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분기 82.5에서 5.7포인트 하락한 76.8을 나타냈다.2022년 2/4분기 우리 기업들이 예상하는 경기전망은 지난 분기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이 더 많았으며 그 원인을 ‘원자재가격 상승’,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내수 및 수출 물량 감소’, ‘코로나 장기화’를 주된 이유로 답했다. 경기전망지수는 100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을 넘어서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 전기․전자(83.3), 비금속광물(75.0), 금속(72.7), 목재․제지(66.7), 화학(64.3), 기계(50.0) 제조업이 기준치인 100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내 전분기보다 기업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고, 섬유(100.0) 제조업은 기준치인 100을 나타낸 반면, 음·식료품(125.5) 제조업은 기준치인 100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2022년 2분기 기업경기가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2분기 회사 경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한 물음에 ‘유가·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37%), ‘코로나 여파 지속에 따른 내수 침체’(19%), ‘국내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중대재해처벌법 등 기업 부담법안 시행’(11%),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7%), ‘환율변동 심화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 증가’(6%), ‘탄소배출 절감 등 환경이슈 대응 부담’, ‘국제관계 긴장 악화에 따른 수출 애로 심화’(4%) 순으로 답했다. <‘기타’(1%)>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국제유가·원자재가격 등이 급등하면서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각 회사 상황에 대한 물음에 ‘영업흑자는 유지 중이나 이전보다 규모 감소’(52%), ‘영업적자로 반전’(28%), ‘특별한 영향 없음’(18%), ‘영업흑자로 반전’(2%) 순으로 답했다. 직전 영업적자 또는 영업흑자는 유지 중이나 이전보다 규모가 감소라고 답한 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한 물음에 ‘생산원가 절감 노력’[인력·경비 축소, 마케팅 축소 등](53%), ‘제품가격에 비용 상승분 반영’(28%), ‘특별한 대응 방안 없음’(11%), ‘대체 수입선 발굴’(8%) 순으로 답했다. 경제현안 중 차기 정부가 중점을 둬야 할 사항에 대한 물음에 ‘최저임금제, 주52시간제 등 노동 관련 제도 개선’(30%), ‘규제 완화 등 기업친화적 경영환경 조성’(26%), ‘신기술 개발 지원 확대 등 미래산업 육성’, ‘글로벌 공급망 차질 해소 등 국제관계 대응’(12%), ‘사업 전환·재편 지원 확대 등 기존업종 고도화 촉진’(11%), ‘친환경 R&D 지원 등 탄소중립 이행 활성화’(6%), ‘신산업 인재 육성 등 인력 수급 개선’(3%) 순으로 답했다.
최종편집: 2025-05-10 0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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