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여성아카데미과정 제7기 수료식이 22일 대학 본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날 수료식은 윤옥현 총장, 김순희 평생교육원장, 김응숙 시의원, 이고순 총교우회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32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7기 32명의 수료생이 학교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여성아카데미 총교우회에서도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제7기 여성아카데미는 2021년 3월 입학을 시작으로 1년간 매주 문화, 교양, 건강, 명사 초청특강 등 여성인으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윤옥현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제 김천대 동문으로서 첫발을 내디뎌 김천대와 함께 김천을 발전시키고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여성아카데미 원우들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지만 무사히 1년 과정을 잘 마치셨듯이 앞으로도 2022년 모두 하시는 일 승승장부 잘 풀리기를 바라면서 김천대와 함께 더 큰 발전이 있으시기를 바란다” 고 격려했다.이고순 총교우회 회장은 “사람의 크기가 세상의 크기를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여성들의 크기가 세상의 크기를 키우고 이 자리의 여성 리더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우리 사회를 물질적으로뿐만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더 성숙한 사회로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며 “수료 후에도 총교우회 활동을 통한 원우들간의 인적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어 이숙이 7기 감사는 1년 동안의 교육과정들을 한주 한주 되새기며 새로운 지식들을 통한 배움을 일깨우는 회고사를 이어 갔다. 교육과정이 이뤄지는 동안 원우들을 잘 보듬어 주신 김순희 원장님의 고마움과 7기 문애자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의 노고에도 큰 감사함을 전했다. 그리고, 1년을 함께한 원우들의 앞날이 더욱 뜻깊고 행복한 날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답사를 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7기 문애자 회장은 “오늘이 끝이 아니라 내일이 있기에 못다 한 회포를 기약하면서 우리의 지속적인 만남을 약속하는 열정을 잊지 않는 7기 원우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김천대 여성아카데미는 2015년 3월 시작돼 총 223명의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 여성아카데미로 발전했다. 또한 수료생을 중심으로 총교우회가 발족돼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