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7일 율곡동 소재 중흥S클래스아파트에서 어모면 아동복지시설 애향원에 의류, 장난감, 도서 등 다양한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행사는 중흥S클래스 입주자대표회 및 부녀회에서 공동 주관하여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기증받은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후원 물품은 아이들이 훌쩍 커버려 사용하지 못하는 육아 용품과 의류, 쓰지 않고 남은 문구류, 도서, 장난감 등 가정에서 잠자고 있던 다양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중흥S클래스 엄소현 입주자대표는 “율곡동새마을부녀회에서 이웃돕기 물품을 기증받아 필요한 기관으로 전달하고 있지만 중흥S클래스아파트 단독으로 물품 기탁을 진행해 보았다. 아파트 내에서 진행하다 보니 입주민들의 물품 기부가 짧은 기간에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되어 다른 아파트도 동참하면 좋을 것 같다.”며 말했다.
이에 이우문 율곡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주민들의 열기가 느껴진다. 중흥S클래스아파트 주민들처럼 이웃돕기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마음이 기부의 시작인 것 같다.”며 “율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다양한 정책으로 복지사각지대 없이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동 중흥S클래스아파트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에 이어 아동복지시설 애향원과 지역사회 협력 네크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