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책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 강좌를 2월 16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세~초등 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의 장기화와 긴 겨울방학 동안에도 지속가능한 독서문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강좌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그림책 작가가 직접 1인극으로 그림책을 소개하고 그림책 제작과정과 작가 직업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팝업북, 매직북, 요정 풍선 만들기 등 그림책과 관련된 독후활동으로 진행한다. 첫날 16일에는 이예숙 작가의 ‘이상한 동물원’ 도서를 주제로 팝업북 1인극 공연, 동물원 이야기, 동물 팝업북 만들기 등을 한다.이어 둘째 날 19일에는 최덕규 작가와 함께 ‘나는 괴물이다’ 그림책 1인극, ‘거북아 뭐하니?’ 빅북 함께 보기, ‘여름이네 병아리 부화 일기’영상 제작과정 등 아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안겨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고수진 작가와 ‘산딸기 임금님’ 그림책 1인극, 그림책 제작과정과 숨은 이야기 찾기, 퀴즈 풀기, 요정 풍선 만들기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그림책 소개와 놀이를 운영한다. 아울러 이번 ‘책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등 독서 취약계층과 정보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들에게도 독서문화를 확대해 적극적인 도서관 이용과 독서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신청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cl.go.kr) 또는 시립도서관 사서팀(054-421-28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책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 프로그램은 여름 방학에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배정화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은 특히 야외 활동이 힘든 시기인 만큼 방학 기간에 도서관에서 안전하게 진행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으로 알차고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