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례면 새마을협의회에서는 9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하여 헌 옷 등 모으기 운동을 추진했다.헌 옷 모으기 행사는 집 정리를 하여 나오는 입지 않는 헌 옷과 신발, 가방 등을 수거하여 재활용을 통해 자원절약 정신을 일깨워 주민들에게 녹색 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이날 18개 마을 새마을회원들은 합심해 마을 곳곳 모아진 헌옷 등을 수거해 약3톤을 수거했으며 수익금은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각 마을의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한 활동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백인수·김명주 회장은 “헌 옷 모으기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발굴해 꾸준히 사랑을 실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용 지례면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도움과 나눔이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사랑과 희망으로 더불어 사는 지례면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