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면은 지난 7일 입춘을 맞아 후원 릴레이가 펼쳐져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농소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백미 20kg 20포대를, 지장사(주지 무암 스님)는 백미 20kg 10포대, 10kg 8포대를, 신흥사(주지 여형 스님)는 백미 20kg 10포대, 10kg 7포대, 런닝 60개를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바르게살기위원회 최대군 회장은 “추위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후원을 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라도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장사 무암 스님과 신흥사 여형 스님은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밥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을 나누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가르침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전원 농소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물품은 이웃들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물품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게 보내고 있을 농소면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