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주거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이란 경상북도에 주소를 둔 예비 신혼부부와 결혼 7년 차 이내의 부부가 연간 합산소득 8천만원 이하일 때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의 주택에 대한 은행 융자(대출)이자를 최대 6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중 농협은행 또는 대구은행에서 융자(대출) 상담을 진행한 후에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에서 연중무휴 신청이 가능하며 국가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지원을 받는 주택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올해 사업예산은 총 2억원으로 작년보다 82%가 늘어나 더욱 많은 신혼부부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시장은 “신혼부부의 주거복지 향상이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시작이 될 것이고 앞으로 김천시가 살기 좋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행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