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1월 24일부터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치매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저하 예방을 위한 비대면 ‘인지 두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지 두드림’ 프로그램은 인지교재를 활용한 한글 쓰기, 슬기로운 기억력 생활 등 워크북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퍼즐, 가정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콩나물 키우기 세트로 구성된 꾸러미를 배부한다. 추후 전화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피드백 등을 모니터링해 치매환자와 가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김충섭 시장은 “치매는 관리에 따라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고 예방도 가능하다”며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 심리적 지지자 역할을 하고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치매고위험군의 기능저하 방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문의사항은 김천시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팀(전화 054-421-2882)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