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동절기 동파로 인한 시설물 파손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자체 전문인력을 활용해 실내수영장 및 국민체육센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붕, 처마 등 접근이 불가능한 부분을 점검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점검을 실시했다. 겨울철 처마 배수불량에 따른 고드름과 낙수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 및 방문객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을 분석해 배수불량의 원인을 파악하고 김천시(스포츠산업과)에 보수공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배관의 동파 방지를 위해 점검 빈도를 늘리고 난방기를 가동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재광 이사장은 “드론과 같은 혁신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상부의 점검을 통해 시설관리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