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례초등학교의 9명의 학생들과 담당선생님이 이달 15일 지례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방한용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프리마켓을 열어 모은 돈으로 방한용품을 구매하여 전달하는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김건희 학생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시간이 계속 되어 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 지례초등학교 학생들의 작은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져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송재용 지례면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이 더욱 더 절실한 시점에서 우리 학생들이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고맙다.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지례초등학교 학생들이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 같아 흐뭇하다.”고 하고 전달식을 마쳤다.한편 기탁한 방한물품은 털장갑 25개, 워머 10개로 관내 보훈대상자 또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