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면 시루봉나눔회에서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관내 취약가구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3가구에 총 150만원의 겨울철 생활비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받는 위기가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구로 회원들이 평상시 주변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살핀 후 직접 발굴한 것이다.
송근임 회장은 “매년 하는 사업이지만 형식적이 아닌 기쁜 마음으로 정성껏 협조해주시는 시루봉나눔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증산면이 되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주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증산면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다들 어려운 시기에 회원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 덕분에 모두가 푸근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방역수칙도 잘 지켜주시길 부탁드리며 늘 든든한 면사무소가 되도록 직원들도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2010년에 결성된 증산면 시루봉나눔회는 주민뿐 아니라 증산과 인연이 있고 증산을 사랑하는 회원 2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3명의 취약가정에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발적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